긁적긁적
맥북프로 MC374KH/A 13인치....
은시회
2010. 11. 5. 14:24
여친님께서...
드디어 맥북을 구입하셨다.
감사히도, 한 인터넷 쇼핑몰에 있는 쿠폰을 동원하여 무려 17만원이나 할인을 받고 구입할 수 있었다.
(왠지, 프리스비나 ashop에서 구입하면 먼가 당한 느낌이.. ㅋㅋ)
여하튼, 맥북은 나도 처음 만져 본다.
우선, 부트캠프를 깔고, 윈도우7을 깔았다.
음... 아주 잘 돌아간다.
현재, 윈도우용으로, 아래아한글 및 오피스용 작업, 인터넷 금융서비스등 activeX가 필요한 웹서핑용으로 사용토록 할 예정이고, 사진, 음악, 그래픽 작업등등은 mac os X 기반에서 작업을 하도록 셋팅했다.
그 과정에서 알게된 사실.
1. 맥 os에서도 외장하드가 그대로 인식된다. 하지만, 읽을 수만 있을 뿐, 저장등은 할 수 없다.
2. 윈도우7에서는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수 없다. 이건 부트캠프의 문제인거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다.
(맨 처음에는 불량품을 받은 줄 앍았다는 ㅋㅋㅋ)
3. 맥북의 터치패드는 정말.. 감동이라는 점이다. 과거 대학원 시절, t16의 터치패드만을 가지고 달리는 차속에서도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었던 나인데... 맥북의 터치 패드는 정말 초초초!! 감동이다......
여하튼, 아이패드 출시 이후로...
가슴앓이만을 하고 있는 나에게...
(디자이어와 아이팟터치의 조합으로 만족스런 나의 삶에 아이패드가 지금 당장 필요할 것인가? 라는 고민....)
여친님의 새친구... 맥북이는.. 잠시 나에게 큰 기쁨이 되어주고 있다.
어느정도 플그램과 셋팅, 그리고 이쁜 인케이스 가방까지 구입을 했으니...
오늘 밤.. 잠시 나와 동거한 맥북이를 여친님에게 보내야 한다...
그래서, 이렇게 마지막으로... 티스토리에.. 맥북이로 첫 글을 써 봤다...
사진은... 내 곧 업댓하마... ^^;;;;
p.s.1. 이 녀석 이름을 머라 짓고 싶은데 마땅한게 없다... 음.... 슬프다..
머 어차피 내 물건은 아니니 상관없지만..
과거 나의 아픔과 외로움 그리고 학업을 함께 해 준 일육이(VAIO T16) & 나를 거지로 만들고, 지금도 오방 스트레스를 주고 있지만, 울 집에 큰 기동성을 준 와풍이(YF SONATA)
여친님에게.. 맥북이도 이쁜 이름 하나 지어주라 해야겠다... ^^*
p.s.2. 맥북 초보 활동에 도움을 주신 분들....
맥북 프로 10일 사용기 및 초보를 위한 매뉴얼(텐지로님의 블로그) - 단축키 정리가 되어있음
맥북을 쓰는 사람들(맥북관련한 네이버 카페) - 맥북의 기초부터, 거의 대다수의 지식을 배움
& 지성동상, 순모둥둥 ^^